[서울=뉴시스] 김광주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는 지난 18일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와 '리걸클리닉의 국제적, 지역적 협력'에 관한 국제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로스쿨과 법대에서 운영되는 리걸클리닉은 국제적, 지역적 연대를 통해 다양한 인권 보호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콘퍼런스는 그동안 각국의 리걸클리닉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연대를 모색한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한국, 미국, 독일,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3개 대륙의 여러 국가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발제는 서울대 로스쿨에서 임상법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테판 손넨버그 전임교수, 미국 예일대 로스쿨 제임스 카바랄로 방문교수, 독일 난민클리닉협회 크리스토프 코니그 이사 등이 맡았다.

발제에 대한 토론은 공익 인권법 재단 '공감'의 황필규 변호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패트리샤 게디 교수가 리걸클리닉의 국제적 연대 활동에 대해 여러 질문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