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는 지난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2020년 하계 프로보노 활동의 일환으로 "미혼모를 위한 법률상담 매뉴얼 제작"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프로보노는 미혼모 당사자 단체인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 협회 인트리’와 함께 법률상담 및 조력이 필요한 미혼모·부를 위하여 학생들이 직접 법률상담 매뉴얼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법률서비스로부터 취약한 미혼모 당사자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7월 1일 미혼모 당사자와 함께 하는 휴먼라이브러리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공익법률센터 소속 임상교수 및 변호사의 지도 아래 미혼모 커뮤니티 센터 ‘늘봄’ 방문 및 상담, 가사법 법률 전문가 특강 참석(법무법인 로고스 / 배인구 변호사),  매뉴얼 작성 및 발표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보노 활동에 참여한 12기 양희원 학생은 “양육비 지급 이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법을 공부할 때 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길러야 함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변화를 만드는 미혼모 협회 인트리의 최형숙 대표는 귀한 시간을 내어 활동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법률상담 매뉴얼이 앞으로 미혼모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20.07.02. 배인숙 변호사 “미혼모 관련 법적 쟁점 특강”(법무법인 로고스)

’20.07.15. 최종 원고 발표 및 기념사진 촬영 (인트리 협회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