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2022.08.08~2022.08.19] 2022년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
“2022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 개최”
-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 서울지방변호사회,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 공동 주최 “2022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 수료식
- 21개교 59명의 로스쿨 학생 및 20개의 협력단체 참여 2주간의 실무수습 프로그램 종료
공익인권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로스쿨생 60여명이 참여한 “2022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이 2주간의 활동을 마치고 지난 8월 19일(금)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15동 송상현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저자 초청 북토크, 학생들의 활동발표, 공익인권단체·공익변호사·참가 학생들이 모두 모여 친목을 다지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오전에 진행된 북토크에서는 「이름이 법이 될 때」의 저자 전혜진 국선전담변호사를 초청하여 이야기를 들었다. ‘태완이 법’, ‘사랑이 법’등 개인에게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이 법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그 법을 둘러싼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전혜진 변호사가 사건의 당사자 및 유가족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과정과 그 안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오후에는 20개 단체에서 활동한 각 학생 대표들의 활동 발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2주간 각자의 활동을 소개하며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법률 이슈를 직접 다루어보고, 학생 신분으로 접하기 어려운 활동들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선배 법조인들의 생활을 보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이어진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참여한 로스쿨 학생들과 협력단체 활동가, 공익변호사들이 모두 모여 친목을 다지고 관심분야와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회를 맞은 “2022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센터장 전원열),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회장 이해완)의 공동주최로 공익인권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의 로스쿨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하계 실무수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8월 8일(월)부터 8월 19일(금)까지 사회복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노동, 이주·외국인, 장애, 정보인권, 경제, 환경, 시민사회, 국제연대 등 13개 분야의 20개 협력단체가 함께했으며, 전국 21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총 59명의 재학생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은 3일간의 공통 프로그램과 6일간의 기관별 실무수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8월 8일 개최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접했다. 이어 본인이 소속된 협력 단체에서 공익·인권 분야의 변호사 실무를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의 마무리로 19일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활동 현황과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으로서 공익 분야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현장을 방문하고 활동하는 분들을 만나며 공익인권 운동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진로 설정은 물론 예비법조인으로서 동기부여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서울대학교 공익법률센터는 학생들로 하여금 실제 사건을 통해 법률가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익법무실습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익․인권 분야의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공적 가치 및 윤리, 전문가로서의 책임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학내 구성원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법률구조 활동 및 공공입법 정책 제안 등의 활동으로 법학전문대학원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서울대학교 공익법률센터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법학전문대학원생에게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인권보호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법조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