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2023. 8. 7.] 아시아 탈시설권리 증진을 위한 국제간담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8-21
조회
87



45ff45bb50535b0acfad160c4e94cc76_1692581881_1891.jpg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는 2023. 8. 7.(월) 14:00, 명동에 위치한 ONSO 스퀘어에서 '아시아 탈시설권리 증진을 위한 국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와 국회의원 김예지, 장혜영, 최혜영 의원실 공동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단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45ff45bb50535b0acfad160c4e94cc76_1692581889_7288.jpg

간담회는 김재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 변호사가 사회로 진행되었다. 1부는 '각 나라의 탈시설 정책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글라데시 현황은 레잘 시디크 Rejaul Siddique (국제장애인연맹(IDA)) 교육사무관이 발제를 맡았고, 인도네시아 현황은 노비아 푸스피타사리 Novia Puspitasari (인도네시아 정신보건센터) 정책사무관이, 한국 현황은 박경인 Park Kyeong-in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공동대표가, 마지막으로 국제 탈시설 연합 현황은 스티븐 앨런 Steven Allen (발리더티 재단) 대표가 발제를 맡아 진행되었다. 

45ff45bb50535b0acfad160c4e94cc76_1692581889_945.jpg

45ff45bb50535b0acfad160c4e94cc76_1692581890_4423.jpg
45ff45bb50535b0acfad160c4e94cc76_1692581890_7386.jpg

2부는 '탈시설장애인권리증진과 아시아 탈시설연대 출범을 위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 발제자로 참여한 박경인 전국탈시설장애연대 대표는 "장애인들이 탈시설에서 자립해 산다는 것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들이 자립해 나아갈 수 있는 제도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편견을 줄이고 이를 모색해나갈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참석자들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전국에 있는 장애인들이 각자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그들이 사회적 편견에 맞서 탈시설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공감하였다. 간담회 발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익법률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