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는 2022년 12월 27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서암홀에서 ‘재난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 할 수 있는 것’ 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팬데믹, 수해, 참사 등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이 끊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재난에 관하여 1) 법철학, 2) 행정 커뮤니케이션, 3) 법 실무, 4) 언론 실무의 각 차원에서 논의할 쟁점을 톺아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은 사회를 맡은 범유경 서울대학교 공익법률센터 변호사의 개회 인사로 시작되었다.

 김도균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철학적 관점에서 재난과 정의의 문제를, 신현기 가톨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행정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재난 상황에서의 정부 커뮤니케이션의 사례를 톺아보았다. 범유경 변호사는 재난 이후 피해자의 대응 관련 권리로서 국가배상청구권과 손실보상청구권을 살펴보았고, 김효엽 주말뉴스센터장(MBC)이 재난상황에 대하여 언론이 가져야 할 윤리적 보도 태도에 대해 논의하였다. 플로어 토론에서는 우지숙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의 질문과 ZOOM 채팅을 통해 접수된 질문에 대하여 네 발표자가 각각 답변하였다.